2018-09-26
[화보] SF 위안부 기림비 1주년
▶ 김한일 대표,위안부정의연대(CWJC)등
▶ 위안부기림비 건립 주역들 기자회견
지난해 9월 22일 한국, 중국, 필리핀 등 위안부 피해국가 커뮤니티가 힘을 모아 만든 위안부 기림비가 샌프란시스코에 미국 대도시중에서는 최초로 세워졌다.
지난 22일 SF 세인트 매리 스퀘어에서 위안부기림비 제막 1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행사장부터 차이나 타운 시티칼리지까지 이어진 500여 명 규모의 거리행진은 기림비 건립을 이룬 커뮤니티 관계자들은 물론 가해국인 일본 민간 대표단도 참석해 평화적으로 위안부 문제 해결을 도모한 뜻깊은 행사로 치뤄졌다.
현재 차이나타운 시티칼리지에서 열리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를 주제로 한 사진전은 다음 달 19일까지 계속되며 무료 입장이다. 이날 행사를 사진으로 돌아본다.
옹댄스컴퍼니가 중국, 필리핀 커뮤니티 공연단과 함께 행사 시작 전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진덕정경식재단 김한일 대표(왼쪽)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줄리 탱 전 판사.
제인 김 SF 시의원(왼쪽 두 번째)이 올해 별세하신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영정사진을 들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크 레노 전 가주 상원의원, 샌드라 퓨어 SF 시의원, 에릭 마 전 SF 시의원.
일본 오사카시를 대표해 참석한 ‘위안부문제 해결 간사이 네트워크’ 및 ‘오사카 발전 포럼’ 관계자 10여 명에게 SF 시의회에서 감사장을 수여했다. 오사카 대표단과 제인 김 시의원(오른쪽 3번째), 샌드라 퓨어 시의원(오른쪽 4번째).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공연을 펼친 옹댄스컴퍼니.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몬트레이 한국학교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공감하며 역사적 진실을 바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가두행진 전 몬트레이 한국학교 학생과 학부모, 기념식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 부터)이영숙 몬트레이 한인문화원장, 이동영 샌프란시스코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정명렬 실리콘밸리 한인회 수석부회장, 김한일 대표, 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이응찬 미주총연 부회장,옹댄스 컴퍼니 단원 2명, 그린 장 SF평통위원, 조덕현 몬트레이 한국학교장.[사진 몬트레이 한국학교]
일본 오사카시 민간대표단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정의를’ 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SF 시내를 가로지르는 가두행진 행렬.
김한일 대표가 행진 도중 한 시민에게 구호가 적힌 피켓을 전달하고 있다.
구호 연창을 위해 잠시 멈춰선 행렬.
릭 성 SC카운티 셰리프 수석부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로리 스미스 SC카운티 셰리프 국장, 왼쪽은 저프리 브라운 전 SF 국선변호인.
목적지인 시티칼리지에 도착한 가두행진 참가자들이 학교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학교로 들어서고 있다.
행진이 끝마친 뒤 차이나타운 시티칼리지에서 기념식 관계자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재연 기자>